
전일 -3.79% 급락한 다음 날이라
오늘 아침에 시가 보고 이런 생각 하신 분 많을 거예요.
“오, 생각보다 강하게 반등하네?”
“이제 쇼크 끝난 건가?”
근데 오후 들어서 분위기가 또 바뀌었죠.
- 아침엔 **3,915p(+1.6%)**까지 올라갔다가
- 종가는 **3,846p(-0.19%)**로 밀려서 마감
- 코스닥은 아예 -0.87% 하락
딱 한 줄로 정리하면,
“위로는 매도, 아래는 기관 방어가 만난 고변동 장세”
아래에서
① 지수 흐름 → ② 섹터 → ③ 종목 → ④ 수급 → ⑤ 내일 체크 포인트
순서로 정리해볼게요.
1️⃣ 지수 요약 – “갭상승으로 시작, 전강후약으로 끝”
코스피: 3,846.06p (-0.19%)
패턴: 갭상승 → 전강후약 → 기관 방어
- 전일 -3.79%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+ 12월 연준 인하 기대감으로
아침엔 **3,915p(+1.6%)**까지 올라갔습니다. - 하지만 오후로 갈수록
- 위에서는 매도 물량이 계속 쏟아지고,
- 아래에서는 기관이 방어를 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
결국 소폭 음(-)전환으로 끝.
하루 변동폭이 약 78pt나 나왔다는 건,
아직 시장이 방향을 확신 못 한 채,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.
코스닥: 856.40p (-0.87%)
패턴: 오전 반등 → 바이오·2차전지 중심 재차 약세
- 오전에는 +1% 가까이 반등까지 갔다가
- 오후 들어
- 제약·바이오
- 2차전지
- 미용기기 등 고밸류 성장주에 매도가 붙으면서
결국 -0.87% 하락으로 마감.
→ 체감상으로는
“코스피는 기관이 방어해준 장, 코스닥은 성장주가 다시 맞은 장” 이라고 보면 됩니다.
수급 & 환율 – “기관 혼자 산 코스피, 개인 혼자 산 코스닥”
- 코스피 수급
- 외국인: 약 -0.4조 순매도
- 개인: 약 -0.4조 순매도
- 기관: +0.8~0.9조 순매수
→ “외국인·개인 둘 다 판 물량을 기관이 혼자 받은 장”
- 코스닥 수급
- 개인: +600억대 순매수
- 외국인·기관: 각각 300~400억대 순매도
→ “개인 저가 매수 vs 기관·외국인의 구조조정”
- 원/달러 환율
- 1,477원대 (주간 종가 기준 +1.5원 내외) 재상승
→ 약세 원화가 계속되면서,
외국인 입장에선 한국 비중 줄이기 좋은 핑계가 되는 수준.
- 1,477원대 (주간 종가 기준 +1.5원 내외) 재상승
📌 지수 한 줄 정리
“갭상승으로 시작해 전강후약으로 끝난 날.
코스피는 기관이 혼자 방어했고,
코스닥은 바이오·2차전지가 다시 두들겨 맞으면서
‘위로 매도, 아래로 방어’가 정면충돌한 고변동 장세.”

2️⃣ 상승 섹터 Top3 – 소비·서비스 / 통신·전자장비 / 우크라 재건
오늘은 전체적으로 약세장이었지만,
테마·서비스·방어+성장 섹터 쪽엔 수급이 들어온 모습입니다.
① 소비/서비스 –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·항공/레저
업종 예시
- 온라인 플랫폼·콘텐츠
- 여행·레저
- 항공사 등
포인트
- 연준 인하 기대 + 블랙프라이데이·연말 소비 시즌 모멘텀
- “경기 둔화여도, 사람들은 결국 경험·서비스에는 돈을 쓴다”는 쪽으로 베팅
WICS 기준
-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(+3%대)
- 항공사(+2%대)
가 상위권에 올라오면서,
오늘 장의 강한 모멘텀 섹터로 부각됐습니다.
② 통신·전자장비 – 방어 + 성장 중간지대
업종 예시
- 통신: 무선통신서비스
- 전자장비·기기: 산업·네트워크·IT 인프라 장비
포인트
- 변동성 큰 장에서도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배당 기대가 있는 통신
- 동시에, AI·IT 투자 사이클에 올라탈 수 있는 전자장비
→ 이 둘이 합쳐져서 오늘은 “변동성 장의 중간지대” 역할을 했습니다.
③ 우크라 재건·기계/건설 테마 – 재건 뉴스 → 기계·건설 폭발
업종/테마 예시
- 건설기계
- 일부 철강·기계
- 재건 관련 종목군
포인트
- 미국·우크라이나·유럽이
트럼프 평화안 관련 협상 진전 소식 - → 대동기어, HD현대건설기계·인프라코어 등
재건 관련주 장중 두 자릿수 급등
지수와 상관없이
**“뉴스 한 방 + 테마 장세”**가 강하게 나온 케이스이고,
하루 내내 수급이 몰리면서
대표적인 순환 섹터로 마감했습니다.

3️⃣ 하락 섹터 Top3 – 바이오 / 2차전지 / 유통·방산
① 제약·바이오 / 생물공학
- 코스닥 대형 바이오 중심 급락
- 예: 펩트론 -15%대
- WICS 기준 생물공학 -3%대로 업종 하위권
포인트
- 고금리·AI 테마에 밀리면서
밸류에이션 부담 + 수급 이탈이 장기화된 상태 - 오늘은 코스닥 전체 약세를 만들어낸 핵심 축이 바이오였다고 보면 됩니다.
② 2차전지·전기장비 / 비철금속
- LG에너지솔루션 -3.17%
- POSCO홀딩스 -2.58%
- 에코프로비엠 -2.03%
포인트
-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이 동반 하락
- WICS 기준
- 전기장비·비철금속,
- 유통 일부가 -2~3%대 하락
→ “AI 조정 → 2차전지로 로테이션”이 나온 게 아니라,
고밸류 성장주들이 한꺼번에 디스카운트 되는 구간이라는 점이 중요.
③ 유통/백화점·무역상사, 방산
- 백화점·일반상점, 무역회사·판매업체
→ WICS 하락 상위권 - 방산주
- LIG넥스원
- 한화에어로스페이스
등이 - 우크라 재건 테마로 수급이 건설·기계 쪽으로 이동
- 기존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까지 겹치며 약세
👉 그동안 지수 견인하던
“AI + 방산 + 2차전지” 삼각형 중
오늘은 방산·2차전지가 동시에 얻어맞은 날로 볼 수 있습니다.

4️⃣ 개별 종목 – 삼성전자 ‘혼자 버팀’, 2차전지·방산·바이오 ‘동시 조정’
✅ 상승 종목 (예시)
① 삼성전자 +2.0%
- AI·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에
- 장중 한때 +4%대까지 치솟았다가
막판 이익 실현 나오며 +2%로 마감. - 기관 대량 매수 + 글로벌 반도체/AI 랠리 재개 기대가 겹친 흐름.
→ “4,000선은 못 지켰지만, 오늘 코스피가 더 밀리지 않은 핵심 이유 중 하나가 삼성전자”라고 봐도 될 정도.
② 리노공업 (코스닥) – 반도체 소부장 피난처
- 제약·바이오, 2차전지가 맞는 와중에
코스닥 내 대형 우량 소부장으로
일부 수급이 이동. - 펩트론 등 바이오가 급락하는 와중에도
오히려 리노공업은 상승 →
“코스닥 내에서 피난처 역할”을 한 종목.
③ 대동기어·HD현대건설기계·HD현대인프라코어 – 우크라 재건 테마
- 미국·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진전 뉴스에
- 대동기어 장중 +20% 안팎 급등,
건설기계·재건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.
→ 지수와 상관없이
**“뉴스 트리거 + 테마 장세”**의 대표 사례.
④ 일부 서비스·항공·도로/철도
- WICS 기준
-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
- 항공사
- 도로/철도 업종이 상위권
- 여행·레저·운송주 일부가 완만한 반등세로 마감.
❌ 하락 종목 (예시)
① LG에너지솔루션 -3.17%
- 고금리·AI 쏠림 이후
2차전지 밸류에이션 재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- 오늘도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.
→ “반도체 → 2차전지로의 로테이션”이 아니라
고밸류 성장주 동시 조정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흐름.
② POSCO홀딩스 -2.58%, 에코프로비엠 -2.03%
- 2차전지 소재·전구체 핵심주들 역시 동반 약세.
- 단기 급등 이후
- 실적·수급 부담
- AI 조정 국면에서 위험자산 비우기
→ 이 두 가지가 겹치면서 이익실현 우위.
③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 약세
- 최근까지 AI와 함께 지수를 쭉 끌어올리던
방산 대표주들에도 차익실현 매물 유입. - 우크라 재건 테마로
“기계·건설 쪽으로 수급 이동” + “방산은 밸류 부담”
이 동시에 작용.
④ 코스닥 제약·바이오 (펩트론 -15%대 등)
- 실적·임상 모멘텀이 부족한 고밸류 바이오들에
유동성 이탈이 집중. - 오늘 코스닥 하락을 사실상 주도한 그룹.

5️⃣ 수급 – 코스피 ‘기관 혼자 방어’, 코스닥 ‘개인 혼자 매수’
코스피: 외국인·개인 동반 매도, 기관 혼자 사자
- 외국인: 약 -4,000억대 순매도
- 개인: 약 -4,000억대 순매도
- 기관: +8,000~9,000억 순매수
패턴을 시간대로 보면,
- 오전
-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면서 3,900선 회복
- 오후
-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전환
- 지수가 위에서부터 밀리기 시작
- 종가
- 기관이 연속 매수로 3,840선 방어
→ 구조상 오늘은
**“외국인·개인 같이 던지고, 기관이 혼자 떠받친 날”**입니다.
코스닥: 개인만 매수, 외국인·기관 동반 매도
- 개인: +647억 순매수
- 외국인: -400억 내외 순매도
- 기관: -300억대 순매도
→ 전형적인
“개인 저가 매수 vs 외국인·기관 구조조정” 구도.
단기 바닥 반등이 나올 수는 있어도,
수급 지속성은 아직 물음표라는 얘기입니다.
환율·AI 이슈가 외국인 심리에 미치는 영향
- 원화는 1,470원 후반 약세
- AI 버블 논란 + 성장주 밸류 부담
→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연속 순매도 중
오늘도
- 초반엔 살다가
- 오후엔 다시 파는
**“매수 → 매도 전환 패턴”**이 반복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.

6️⃣ 내일(11/25) 체크 포인트 – 환율·성장주·섹터 로테이션
① 환율 1,480원 재돌파 여부
- 1,480원 위로 올라가면
→ 외국인 추가 매도 명분 강화
→ 특히 코스닥 성장주·2차전지·바이오는 다시 압박 - 반대로 1,460원대로 내려오면
→ 오늘처럼 “기관 혼자 방어”가 아니라
→ 외국인 매수 재유입 가능성
→ 단기 반등의 탄력이 훨씬 커질 수 있음.
② AI·반도체 vs 2차전지·바이오 – 조정의 무게 중심 어디인가
오늘은
- 삼성전자는 버티고(+2%)
- 2차전지·바이오는 더 크게 맞은 흐름.
내일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.
- 반도체만 버티고,
2차전지·바이오가 계속 깨지는 구간
→ “AI/반도체는 핵심, 나머지 성장주는 구조조정” - 2차전지·바이오에서
저가 매수 + 쇼트커버링 반등이 나오는 구간
→ “성장주 전체가 한 번에 빠졌다가,
조금씩 나눠서 돌아오는 순환매 구간”
→ 내일 성장주들 캔들 모양·거래대금을 꼭 같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.
③ 소비·서비스·통신 등 방어/서비스 섹터로의 자금 이동 지속 여부
오늘 강했던 섹터는
- 소비자서비스
- 항공
- 통신
- 전자장비
내일도 이쪽이 계속 강하면:
“시장이 고밸류 성장(2차전지·바이오) →
실적·캐시플로우 기반 섹터로 확실히 회전 중이다”
라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.
이 경우,
지수는 약보합이라도 포트 교체 매매로
알파를 노릴 수 있는 구간이 열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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