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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02.19 <장마감 리포트> 기관 1.6조가 판을 뒤집었다… 코스피 5,800 ‘첫 종가’ 돌파

수급해커 2026. 2. 20. 22: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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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결론

오늘은 “리스크가 사라진 날”이 아니라, **리스크가 있어도 ‘돈이 더 강하게 들어온 날’**입니다.
뉴욕이 흔들린 밤(사모대출·중동 불확실성) 뒤였는데도, 한국은 기관이 1.6조를 밀어 넣으면서 시장이 5,700 → 5,800을 연속 돌파했습니다.

  • 코스피는 사상 첫 5,800선 ‘종가 돌파’
  •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한 박자 쉬어감
  • 순환매 바통은 증권 → 보험으로 확실히 넘어왔고
  • 대형주는 반도체·조선·방산·원전이 동시에 뛰면서 “국가대표 라인업”이 완성된 날

1) 오늘 장면(스토리) — “불안한 밤 다음 날, 한국은 정반대로 갔다”

어젯밤 뉴욕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. 사모대출(크레딧) 이슈, 중동 리스크 같은 “불안 재료”가 시장을 흔들었죠.
보통 이런 밤이 지나면 다음 날 한국 시장은 조심스러워지거나, 적어도 출발이 무겁기 쉽습니다.

그런데 오늘은 반대로 시작했습니다.

  • 코스피는 5,696.89에서 출발했는데
  • 장중 내내 흐름이 꺾이지 않고 우상향으로 갔고
  • 결국 5,808.53으로 마감하면서 사상 첫 5,800 종가 돌파를 찍었습니다.

이런 날은 감정으로 보면 “왜 이렇게 잘 가지?”가 먼저인데,
수급으로 보면 답이 깔끔합니다.

기관이 1.6조를 ‘통째로’ 받아냈다.
그래서 외국인/개인이 팔아도 지수가 올라갔다.


2️⃣ 지수 요약

  • KOSPI 5,808.53 (+2.31%)
    사상 첫 5,800선 돌파 마감. 시초 5,696.89 → 장중 5,809.91 터치 → 종일 우상향.
  • KOSDAQ 1,154.00 (-0.58%)
    초반엔 버텼지만 외국인 매도가 누적되며 약보합 마감.
  • 원/달러 1,446.6원(+1.1원, 15:30)
    주식은 랠리인데 환율은 소폭 상승.
    → “완전한 안도”라기보다 상승 속에서도 경계감이 남은 하루.

3️⃣ 상승 섹터 TOP3 / 하락 섹터 TOP3

오늘은 특이한 날입니다. 지수는 강했는데, 돈은 “하나로” 가지 않았고 순환했습니다.
그래서 “하락 업종”이라기보다 **상대 약세(덜 주도)**를 같이 봐야 이해가 빨라요.

✅ 코스피 상승 TOP3 (주도 업종)

  • 보험 +7.95%: 오늘 장의 “표정”을 만든 1등 업종
  • 금융(2%대 상승): 기관 수급과 함께 지수 베타로 동행
  • 유통/운송장비·부품/기계·장비(2%대 상승군):
    “지수 상승이 업종으로 확산”된 그림

❌ 코스피 하락 TOP3 (오늘은 ‘하락’ 대신 상대 약세)

  • IT서비스(강보합)
  • 음식료·담배(강보합)
  • 전기·가스(1%대 상승) → 올랐지만 주도권은 아니었음

정리하면:
“오늘은 다 같이 오르긴 했는데, 시장의 주연은 보험·금융 쪽이었고, 나머지는 조연이었다.”


4️⃣ 승자 / 패자 종목 리스트 (짧은 이유)

🏆 승자(코스피) — “반도체 + 조선 + 방산 + 원전, ‘국가대표’가 다 뛰었다”

  • SK하이닉스 949,000원(+6.15%)
    장중 95만원도 넘보며 지수 엔진 역할. 오늘 코스피가 ‘쭉’ 간 힘의 핵심.
  • 삼성전자 190,100원(종가 사상 최고)
    대장주가 기록으로 분위기를 고정. “지수의 바닥”을 단단하게 깔아준 느낌.
  • 한화에어로스페이스 +8.09%
    중동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방산이 다시 **‘헤지 섹터’**로 주목.
  • HD현대중공업 +4.88% / 두산에너빌리티 +5.18%
    조선·원전까지 붙으면서 대형주 확산 완성.
  • 보험주 무더기 급등(상한가 다수)
    미래에셋생명·한화생명·롯데손해보험·흥국화재
    → “증권이 불을 붙인 다음, 보험이 바통을 받은 날”

💔 패자(코스닥) — “지수는 못 올랐고, 대장주가 무거웠다”

  • 하락 상위(시총 상위권 중심):
    에이비엘바이오(-3.39%) · 리노공업(-3.31%) · 리가켐바이오(-2.53%) · 알테오젠(-2.31%) · 코오롱티슈진(-1.63%)
  • 상승도 있었지만 ‘지수 견인력’은 부족:
    케어젠(+3.37%), 원익IPS(+2.05%) 등 일부만 플러스

코스닥은 딱 이렇게 기억하면 됩니다.
“오를 종목은 올랐는데, 외국인이 계속 팔아 지수는 못 들었다.”


5️⃣ 외국인·기관 수급 코멘트

오늘의 핵심은 수급 한 줄로 끝납니다.

코스피

  • 기관 +1조 6,106억 순매수
    (특히 금융투자 쪽 ETF 헤지 추정 매수가 크게 잡힘)
  • 개인 -9,861억, 외국인 -7,450억 순매도

➡️ 결론:

“외국인이 덜어낸 물량을 기관이 통째로 받아서 5,800을 만들었다.”

코스닥

  • 개인 +3,189억, 기관 +32억 순매수
  • 외국인 -2,728억 순매도

➡️ 결론:

“코스닥은 외국인 매도 영향이 더 직접적으로 지수에 반영됐다.”


6️⃣ 내일 포인트 (다음 거래일: 2/23 월)

연휴/주말 앞뒤로 시장은 항상 “기술”보다 “수급의 리듬”이 더 크게 작동합니다.
월요일(2/23)은 아래 3가지만 보면, 그 다음 주의 결이 보입니다.

① KOSPI 5,800 ‘안착’ vs ‘갭 메우기’

  • 오늘처럼 기관(특히 패시브/헤지성) 수급이 이어지면 안착
  • 끊기면 월요일엔 5,800 재시험이 먼저 나올 수 있음

② 순환매의 다음 목적지: “보험 다음은?”

오늘 보험이 폭발했듯, 다음은 두 갈래로 예상됩니다.

  • 은행/증권 재점화(금융 내 바통이 다시 돌아갈지)
  • 정책(밸류업/상법) 연동 업종으로 확산(제도 뉴스가 추가로 붙는지)

③ KOSDAQ은 ‘외국인 매도 둔화’가 반등 조건

지수 하락 폭은 -0.58%로 작아 보이지만, 체감은 “대장주 약세”였습니다.
월요일은 외국인 매도 속도가 가장 중요.

④ 대외 변수: 중동/글로벌 크레딧 뉴스 재흔들림 가능성

만약 다시 흔들리면 오늘처럼 방산·조선이 방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
(오늘 방산 강세도 이 프레임이 깔려 있었음)


✅ 오늘 한 줄 정리

“외국인 매도에도 기관 1.6조가 판을 뒤집어 코스피는 5,800을 ‘처음으로 종가 돌파’,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한 박자 쉬어간 날.”


📌 2026-02-20(금) 테마 순환 리포트

“지수는 5,800을 찍었는데, 돈은 한 덩어리로 안 갔다 — ‘대형(코스피)’, ‘재료(테마)’, ‘정책(제도)’로 갈라져 순환했다.”


오늘 결론

  • 오늘은 ‘지수 랠리’가 아니라 ‘바구니(테마) 랠리’: 코스피는 5,800 종가 돌파, 코스닥은 -0.58% 숨고르기.
  • 주도권은 기관(1.61조): 외국인·개인은 현물 차익실현, 대신 외국인은 선물에선 매수 우위 뉘앙스.
  • 테마 순환의 핵심 3개: ①반도체(수급/재료) ②방산(지정학) ③원전·전력(AI전력) — 이 3개가 돈이 돌기 쉬운 골목을 만들었다.

1) 오늘 시장을 ‘한 편’으로 읽기 (스토리)

어제(2/19)는 연휴 복귀 첫날이라 코스닥까지 불붙은 전면 랠리였습니다(매수 사이드카까지).
그런데 오늘(2/20)은 다릅니다.

  • 지수는 더 올라 5,800을 뚫었는데
  • 코스닥은 식었다

이건 시장이 “힘이 빠졌다”가 아니라, 이렇게 해석하는 게 정확합니다.

“확산(전면)에서 선택(핵심 테마/대형)으로 옮겨 탔다.”

그래서 오늘은 “내 종목이 왜 안 올랐지?”라는 질문이 많이 생기는데,
그 답은 단순합니다.

  • 돈이 코스피 대형으로 더 몰렸고
  •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가 더 직접적이었기 때문입니다.

2) 오늘 실제로 ‘재료가 붙어서’ 돈이 돌기 쉬웠던 라인업

아래는 오늘 테마 순환에서 ‘바구니(묶음)’가 형성된 핵심 라인업입니다.
(대장/준대장 후보 + 촉발 뉴스 + 지속성 판정)


A) 반도체(HBM/AI) — “수급 재료가 붙은 대장 바구니”

  • 촉발 뉴스(재료): 블랙록이 SK하이닉스 지분 5% 보유 공시
    → 수급/신뢰 재료가 붙으며 대장에 불이 붙는 구조
  • 오늘 힌트(체감):
    SK하이닉스 +6%대 강세가 지수 끌어올림, 삼성전자는 기록으로 안정축
  • 대장/준대장 후보
    • 대장: SK하이닉스
    • 준대장: 삼성전자(지수 안정축)
    • 후순환 후보: HBM 밸류체인(장비/소부장) “지수 안정 후에 따라붙는 구간”
  • 재료 지속성 판정: ✅ 지속형(중기)
    다만 급등 뒤엔 눌림→재확인 구간이 자주 옵니다.

B) 방산/우주·안보 — “지정학이 만든 가장 빠른 바구니”

  • 촉발 뉴스(재료):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/중동 긴장 고조
    → 불확실성 커질수록 방산은 “헤지 섹터”로 빨리 소환
  • 대장/준대장 후보
    • 대장: 한화에어로스페이스
    • 준대장: 한화시스템 / LIG넥스원 / 현대로템 / KAI
  • 재료 지속성 판정: ↔️ 단기~이벤트형(하루~수일)
    뉴스가 연속이면 2~5거래일 파동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.

C) 원전·전력·SMR — “AI 전력이 만든 구조적 바구니”

  • 촉발 뉴스(재료): AI 시대 전력 수요 + 협력/진출 기대 결합
  • 대장/준대장 후보
    • 대장: 두산에너빌리티
    • 준대장: 한전기술 / 한전산업 / 보성파워텍 / 한신기계 / 우진 / 태웅
  • 재료 지속성 판정: ✅ 지속형(중기~장기)
    “AI 인프라 → 전력망 → 발전원” 구조라 여러 번 재점화되는 테마입니다.

D) 조선(해양) — “정책/국가 프로젝트 재료로 만들어진 바구니”

  • 촉발 뉴스(재료): 미국 ‘해양 행동 계획(MAP)’ 관련 기대
  • 대장/준대장 후보
    • 대장: 한화오션
    • 준대장: HD한국조선해양 / HD현대중공업
  • 재료 지속성 판정: ✅ 지속형(중기)
    발표→실행→수주로 시간이 걸려 파동 반복이 잘 나오는 타입.

E) 증권 → 보험 — “오늘의 바통 체인지”

  • 증권 촉발 재료(맥락):
    상법 개정(주주환원 강화·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) 기대 + 거래대금 국면
    → 전일/전전일에 증권이 불붙고
  • 오늘 보험으로 바통:
    보험 업종 +7.95%, 상한가 다수
    → “돈이 금융 안에서 한 칸 옆으로 이동”한 전형적인 순환
  • 재료 지속성 판정:
    • 증권: ↔️ 단기~중기(정책 진행 속도 의존)
    • 보험: ↔️ 단기 파동 후 ‘2일차’가 승부(갭 유지/거래대금 유지)

3) 최근 로테이션(2/19 → 2/20) 한 장 요약

  • 2/19(목): 연휴 복귀 “전면 랠리” (코스닥 사이드카)
    반도체 시동 → 증권 레버리지 → 코스닥 베타 확산
  • 2/20(금): “선택과 집중”
    코스피 대형(반도체·조선·방산·원전) + 금융 내부 순환(증권→보험)
    코스닥은 외국인 매도에 쉬어감

독자용 한 줄:

“어제는 골목마다 불이 났고, 오늘은 큰 도로(대형주)만 더 밝아졌다.”


4) ‘지속형 vs 하루짜리’ 판별법 (오늘 테마에 바로 적용)

  • 지속형: 구조적 스토리 + 반복 재료
    반도체 / 원전·전력 / 조선
  • ↔️ 단기~중기(정책 속도 의존):
    증권(상법/밸류업)
  • ⚠️ 이벤트형(헤드라인 의존):
    방산(지정학) — 뉴스 연속이면 연장

5) 다음 거래일(2/23) 체크리스트 3개

  1. 코스피 5,800 유지(안착): 기관 수급 연속성 확인
  2. 보험 2일차: “갭 유지 vs 되돌림”이 바로 갈리는 구간
  3. 코스닥 외국인 매도 둔화: 둔화가 나오면 반등 조건 성립

6) 독자용 “오늘을 기억하는 한 줄 스토리” (부가 읽을거리)

오늘은 “세상이 안전해져서 오른 날”이 아니라,
불안이 있어도 ‘받아줄 주체(기관)’가 강하게 들어오면 시장은 레벨업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날입니다.

  • 외국인이 팔아도
  • 개인이 팔아도
  • 기관이 1.6조로 받아내면
  • 지수는 5,700도 넘고 5,800도 넘습니다.

다만, 이런 날의 함정은 하나예요.
“지수는 올랐는데 내 종목은 안 올랐네?”
→ 그건 시장이 틀린 게 아니라, 돈이 ‘선택’ 모드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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