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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 검토 — ‘VEU 선택 허가제’로 전환 신호

수급해커 2025. 11. 11. 16: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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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**WSJ(월스트리트저널)**과 **로이터(Reuters)**가
공통적으로 전한 내용이 있습니다.

 

중국이 ‘검증된 최종사용자(Verified End User, VEU)’ 방식의 선택적 수출 허가제를 검토 중이라는 것.

 

이는 군수나 이중용도(dual-use) 기업은 수출을 제한하되,
민수 기업에는 **신속 승인(패스트트랙)**을 주겠다는 구조예요.

즉, **“전면 해제는 아니지만, 완화 방향은 맞다”**는 신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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🧭 한눈 요약

📌 중국 안(案) 핵심:

  • 군수 연계 기업은 희토류·자석 수출 허가에서 배제
  • 민수 기업은 신속 승인(VEU) 체계로 전환 검토
  • 시행 전 단계라 변경 가능성 존재

📌 현 상황:

  • 10월 발표한 강화 통제를 전면 철회는 아님
  • 속도·범위만 조정하는 새 라이선스 체계 설계 중
  • 일부 품목은 1년 유예·완화 신호 포함

출처: WSJ, Reuters, Bloomberg


⚙️ 의미 — ‘완화’처럼 보이지만 완전한 해제는 아니다

이번 움직임은 겉으론 “수출 완화”지만,
실제론 **‘군수·이중용도 품목은 여전히 통제’**라는 단서가 붙습니다.

즉,

  • 민수(상업용): 허가 절차 간소화, 승인 속도 개선
  • 군수·항공우주·전동화(이중용도 가능): 여전히 까다로운 허가

따라서 공급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며,
**“불확실성의 성격이 바뀐 것”**에 가깝습니다.

출처: Reuters

 


📊 시나리오별 정리 (한국 경제·증시 관점)

🟢 1️⃣ 선택적 완화 + 군수 엄격 (기본 시나리오, 가능성 높음)

내용:
민수 기업은 VEU로 신속 허가,
하지만 국방·항공·전동화 분야는 여전히 제한적.

한국 영향:

  • 민수 부문 원가·납기 불확실성은 다소 완화
  • 방산·항공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 존재
  • 결과적으로 ‘대체소재·비중국 공급망’ 모멘텀 유지

관련 섹터:
자석·자성소재, 전기차 모터, 풍력, 전력장비 등

 

대표 국내 기업:

  • 유니온머티리얼(047400), 삼화전자(011230) — 페라이트 등 대체소재
  • 유니온(000910), 노바텍(285490), EG(037370), 동국알앤에스(075970) — 희토류·자석 테마 동조
  • 수요단: 방산(LIG넥스원·한국항공우주·한화시스템), 친환경 모터·풍력 체인

트레이딩 포인트:
헤드라인 → 거래대금 급증 → 다음날 갭 메우기 여부 확인
(10월 규제 직후와 유사한 흐름 가능)

출처: Reuters, 조선비즈, The Business Times

 

🟡 2️⃣ 광범위 완화 (민수 전반 허가 신속화, 중간 가능성)

내용:
민수 전반의 통관·허가 절차를 빠르게 하고,
유효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는 등 행정 간소화 추진.
단, 군수 분야는 여전히 예외.

한국 영향:

  • 단기 원가·납기 불확실성 완화
  • 변동성 축소, 테마 과열 진정
  • 대신 “내재화·대체소재” 테마는 중장기 스토리로 재평가

주목 포인트:

  • 🇰🇷 Noveon–강원에너지 MOU (자석 생산 2,000톤/’27년 가동 목표)
  • 비중국 공급망 강화 (한·일·미·호 연합 흐름)

출처: Reuters, PR Newswire

 

🔴 3️⃣ 재강화 (군수 외 민수까지 규제 확대, 낮지만 리스크 존재)

내용:
협상 결렬·안보 사건 발생 시
다시 통제 강화, 원산지 추적·허가 지연 재개 가능.

한국 영향:

  • 희토류·자석 가격 급등, 납기 지연
  • 전방 산업(방산·풍력·전기차 등) 원가 압박
  • 대체소재·국산화 관련 종목은 단기 급등 후 변동성 확대

출처: WSJ, The Business Times


💬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&A

❓Q1. 가격이 다시 급등할까요?

💡 A. 군수·이중용도 라인엔 병목이 남아 있어
가격 탄력성은 여전히 큽니다.
다만 민수 전반 완화 시, 급등 폭은 제한될 전망.

 

뉴스 이벤트마다 스파이크형 단기 반응은 가능.

 

출처: Reuters

❓Q2. 한국은 대안이 있나요?

💡 A. 있습니다.

  • 🇰🇷 국내 자석 생산: Noveon–강원에너지 협력 (연 2,000톤, ’27년 목표)
  • 🇯🇵🇦🇺🇺🇸 비중국 공급망 연합 확대
    다만 양산 시점까지 시차가 존재합니다.

출처: PR Newswire, rawmaterials.net

❓Q3. 어떤 종목을 봐야 하나요? (실적 연계 중심)

💡 A.

  • 대체소재/자성소재: 유니온머티리얼(047400), 삼화전자(011230)
  • 자석·부품: 노바텍(285490) — NdFeB 응용, 수주 공시 필수 확인
  • 테마 동조: 유니온(000910), EG(037370), 동국알앤에스(075970)
  • 수요단: 방산(LIG넥스원, KAI, 한화시스템), 전동화·풍력 체인(모터·발전기)

출처: 조선비즈, 매일경제


📌 결론 요약

중국은 **“군수는 조이고, 민수는 푼다”**는 선별 완화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.

이는 **“완화처럼 보이지만, 불확실성은 남는 구조”**입니다.

한국은 대체소재와 비중국 공급망 중심의 중장기 기회가 유지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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